예당온라인이 16일 임시주총을 열고 와이디온라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그리고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현오 전 SK컴즈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임시주총이 열리기 전에 유현오 신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좀 뜻밖이다.

 "그런 얘기를 들었다.내가 예당온라인 대표로 온 것에 대해.하지만 나는 SK컴즈 대표로 있을 때부터 게임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다.2004년 SK컴즈 대표로 처음 갔을 때 커뮤니티,검색,게임,교육 등 4가지를 사업의 핵심 축으로 했었다.그룹 내부를 설득하고 게임 사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 네오위즈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었다.당시 네오위즈가 잠깐 어려운 시기였고 우리에겐 시기적으로 인수하기 괜챦았었다.결국 무산되긴 했지만.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에 대한 관심은 변함없다."

-미래에셋에서 제안이 왔을 때 고민을 좀 하지 않았나

 "(웃음) 별로 그런 거에 대해 고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원래 게임 사업을 하고 싶었고 내가 하려고 생각했던 그런 일과 잘 맞을 거라 생각해서 바로 결정했다.내가 할 역할은 지금 잘 나가는 회사에 들어가서 폼잡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지금 회사의 사이즈가 얼마 정도 되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한국의 온라인게임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나

 "10년후쯤? 온라인게임이 한국의 최대 수출품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실리콘밸리에 있으면서 내가 느낀 것이다.한국의 게임 개발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고,온라인게임 분야에서 퍼블리싱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도 잘 돼 있다고 본다.성장성이 높고 잠재력이 많은 그런 산업이다.내가 미디어를 공부해 본 사람으로서 게임은 발전 가능성이 많다.특히 한국이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산업 중 하나다.

-미국에서 공부를 더 하신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사실 미국에서 좀 더 쉬고 싶는 마음도 있었다.작년 여름에 SK쪽  정리하고 나서 가족들은 오히려 좋아했다.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그런데 내가 예전 박사학위 받을 때 미국에서 잘 지냈던 아내가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미국 생활이 심심하다고 하더라(웃음) 그래서 예정보다 빨리 돌아오게 됐다.한국에 들어와 있다보니 여기저기서 제의가 들어왔다.그래서 아마 보시기에 생각보다 내가 빨리 등장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와이디온라인 대표로서의 각오는.

 "나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왔다.와이디온라인은 어떤 회사보다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갖고 있고 해외 네트워크가 잘 돼 있다.세계적인 게임회사로 키우도록 힘쓰겠다."

-혹시 추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임원기 기자가 블로그에서 나에 대해 쓰시면서 명예회복을 언급했지만,사실 내가 회복할 만한 그런 명예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다만 SK를 떠난 상황에서 SK컴즈가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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