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11 블로그에서 생방송하는 서비스 나왔다
  2. 2009.04.22 신문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4)

블로그 방문자에게 내가 하는 생방송을 보여준다? 대표이사가 블로그를 통해 직원들이나 고객들에게 실시간 영상 메시지를 전달한다?

 블로그에서 개인이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인터넷 플랫폼 개발 업체 유아짱은 블로그나 카페에 방송 플레이어를 갖다 붙이기만 하면 직접 생방송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짱라이브’를 최근 시작했다.이로써 오래전에 써 놓은 과거 정보가 아닌,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팔고 싶은 물건을 생생하게 알리는 일이 블로그에서 가능하게 됐다.

  짱라이브는 블로그를 방송 플랫폼으로 변신시킨다.짱라이브 홈페이지(www.jjanglive.com)에 들어가 위젯을 다운받거나 방송 플레이 프로그램을 복사해 자신의 블로그 등에 붙인 뒤 웹캠만 있으면 언제든 생방송을 할 수 있다.지난 2005년 등장한 ‘아프리카’가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야만 생방송을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짱라이브는 방송 프로그램을 자신의 블로그로 가져온 서비스다.윤태중 유아짱 전무는 “방송을 남의 사이트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편한 인터넷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개인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개인의 공개된 기록물 저장소였던 블로그가 실시간 의사소통수단으로 진화하게 됐다.방송 플레이어를 설치한 사람들끼리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블로거들간 즉석 생방송 좌담회를 열 수 있다.타인의 방송국을 중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방송 가능이 있어 내가 보고 싶은 방송을 골라볼 수도 있다.

 개인들의 중고 물품 판매나 공동 구매 등이 블로그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도 높아졌다.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방송을 하면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 뿐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경우 블로그를 직원 대상 교육이나 세미나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미리 사용자를 지정해 놓으면 특정 그룹에게만 보이도록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할 경우 사내교육이나 특정 주제의 세미나 진행이 가능하다.중소기업들의 경우 제품 홍보 수단으로 블로그를 활용할 여지가 더욱 커졌다.방문자가 적은 자사 홈페이지보다 클릭수가 많은 파워블로거 등의 블로그에 생방송을 함으로써 제품을 알릴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블로그에서 생방송이 이뤄짐에 따라 개인 블로거들의 수익 기회도 늘어날 여지가 생겼다.유아짱은 향후 청취자가 많은 개인 방송들에 광고를 붙여서 수익을 나누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파워블로거들의 경우 공동 구매나 물건 판매에 생방송을 이용하면 더 큰 효과가 예상된다.전제완 유아짱 대표는 “서로 방송을 보고 싶은 사람끼리 플레이어를 설치하면 영상 대화도 가능하다”며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내 블로그를 통해 생방송을 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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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위기,인터넷 때문이 아니다?>에 이은 2편입니다.=

토론에서 신문의 시나리오는 2가지 정도로 제시됐다.그런데 이게 사실 좀 허탈하다.내용인즉슨,우선 신문사가 지금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쥐어짜서' 일단 살아남는 것에 주력하는 방안이다.산업 자체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한 만큼 일단 살아남는게 중요하다는 논리인데,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재의 인력으로 결과를 최대화하는,즉 이익을 현실화하고 비용을 미래로 전가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두번째는 좀 더 공격적이다.현재보다 미래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는 점에서 공격적이다.즉 현재의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10년 후를 위해 신문 자체가 아닌 정보 시장에서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비용을 현재화하고 이익을 미래로 미뤄두라는 말인데,경영자 입장에서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지..

이런 내용을 듣다보면 Philip Meyer가 이미 2004년 그의 저서 'Vanishing Newspaper'에서 지적한 것과 흡사한 것 같다.그 이상의 논의가 이뤄지기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그만큼 아직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으로도 보인다.

난상토론 끝에 나온 결론은 사실 좀 뻔했지만,한편으론 의미심장했다.신문이든,방송이든-물론 미국의 언론사를 염두에 둔 토론이긴 했지만-빨리 영향력에 집착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1편에서 언급했듯이 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결국 미디어로서 지금의 신문사,방송사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이다.

해당 분야에서 신뢰받는 1인미디어로서의 기자 개개인을 키워나가는 것도 신문사가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앞으로는 논란이 되는 기사를 많이 쓰고,영향력을 과시하려고 애쓰는 기자들보다 신뢰를 주는 기자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한국의 신문사들은 어떤 시나리오를 갖고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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