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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8 세상에 도전하는 만 15세 벤처기업인 (67)
  2. 2008.10.28 우리는 블로그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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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닥TV가 주최한 SAPRK Party에서 만난 오규석 Spotengine 대표와 함께..왠지 삼촌과 조카가 찍은 사진 같은 분위기라 좀 뻘쭘하긴 하지만^^,젊은,너무나 젊은 그와 함께한 잠깐의 인터뷰 시간은 아주 몰입도가 높은,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사진 제공:꼬날) >

오규석 대표는 멜로디언님 덕분에 알게 됐다.이 파티에서 멜로디언님 옆에 앉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문득 10대 기업인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충격!!!!!!

그는 내 바로 뒤에,꼬날님 옆에,그리고 또 다른 젊은 벤처기업인인 임상범 대표 앞에 앉아 있었다.척 보기에도 앳되보이는 얼굴.저 실례지만 나이가..."중3입니다"

인천 지역에서 중학교를 다니는 오규석 학생은 벌써 어엿한 '사장님'이다.그는 미국지역을 타깃으로 다음 주 오픈 예정인 스팟엔진 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아니라 일종의 웹로그를 제공하는 일종의 웹2.0 인터넷서비스 사이트다.

이 정도만 들어도 범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지? 난 처음 본 그에게 너무나 끌려서 즉석에서 미니 인터뷰 제안을 했다.벤처기업인들과 인사나 하려는 생각에 캠코더는 고사하고 카메라도 안갖고 간 까닭에 멀티미디어적인 인터뷰는 못했지만 짦고 강렬하게 답변이 오가며 진행된 시간이었다.그와의 대화를 읽기 편하게 간략하게 구성해 봤다.(따로 표시하지 않은 한 질문은 내가,답변은 오 대표가 했다)

-언제부터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나?
 "6살때 빌 게이츠가 쓴 생각의 속도란 책을 봤는데,그때 그걸 보면서 나도 회사를 차리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헉...6살에 그런 책을 봤다는 건가..? 난 그때 한글도 못 읽었던 것 같은데.그나저나 굳이 지금 시점에,공부를 더 하지 않고(즉 정규 교육을 더 받지 않고) 창업을 하기로 한 이유는?
 "인터넷 분야는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내가 지금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행하려면 지금이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언제 창업을 했나?
 "올 5월에 시작했다.지금 비공개테스트 중이고 다음 주 중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나? 걱정하실 것 같기도 한데
 "부모님께서 걱정도 하실 것이다.하지만 나의 결정을 존중해주신다.특히 외국계 기업을 쭉 다니셨던 어머니께서 진학보다 창업을 하는 것을 지지해주신다."

-스팟엔진의 컨셉이 궁금하다.어떤 회사인가?
 "음..쉽게 말하자면 블로그와 미투데이의 중간쯤이라고 볼 수 있다.블로그를 처럼 글이나 자신의 콘텐츠를 올리지만 좀 더 전문성을 지향하고 있다.꼭 심각한 분야가 아니어도 된다.다양한 분야의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올려놓으면 스팟엔진에 들어온 사용자가 질문을 던졌을 때 해당 웹로그에 연결을 해준다.그런 전문적인 영역이 많을수록 사이트가 풍성해진다."
 (그는 수익 모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지만 혹시 영업비밀일지 몰라 그 부분은 기록으로 남기지 않기로 한다)

-왜 미국에 기반을 두고 미국에서만 서비스를 하나?
 "웹 서비스를 시작하면 분명한 수익 모델을 갖고 가야 하는데 스팟엔진의 stix가 미국에서 통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한국에서는 좀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하고,미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들이 경쟁을 하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되기도 했다."

-사이트는 몇명이서 운영하고 있나?
 "현재는 두명이다.나는 한국에서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실제 서비스 운영은 미국에 이는 EVAN이라는 공동 대표가 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창업한 건가?
 "처음 서비스 컨셉을 내놓은 것은 EVAN이었다.나는 그에게 이를 상업화하자고 제안해 회사를 만들게 됐다."

-블로그도 아니고 미투데이 같은 서비스도 아니고 이런 형태의 웹로그서비스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블로그는 발전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블로그 서비스가 단일한 하나의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이미 블로그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고 거기서 기존의 웹서비스들과 융합하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형식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그런 흐름에 맞춰서 이런 서비스를 고안해낸 것 뿐이다."

-공부도 잘 했다고 들었다.고등학교에 진학해 공부를 하면서 사업을 유지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그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하지만 가족들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도전을 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고 나 역시 현재로선 그쪽에 더 마음이 간다.곧 결정이 날 것이다."

-혹시 본인처럼 어린 나이에 창업을 하겠다는 후배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
 "사실 아주 독한 마음으로 하지 않을거라면 말리고 싶다(웃음)"

-왜 그런가?
 "몸으로 겪고 보니 막상 사람을 대하고 일을 풀어나가는데 있어 너무 어려움이 많았다.역시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다른 다양한 경험들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에게 묻고 싶은 말은 말았지만 시간이 너무 한정돼 있었다.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우리는 블로그한다

뉴미디어 세상 2008.10.28 21:16 Posted by wonkis
지금은 블로그로 통용되고 있지만 블로그의 당초 명칭은 웹로그(Weblog)였다.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나중에 올리는 글이 맨 위로 올라가는 일지 형식인데,이것을 웹에 기록한다고 해서 웹로그로 불렸다고 한다.

1997년 John Barger에 의해 처음 사용됐다는 웹로그가 블로그로 바뀌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1999년 Peter Merholz라는 사람이 원래의 웹로그라는 말을 분리시켜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다.

그의 단어 분리 방식이 재밌다.그는 Web + Log로 분리하지 않고 We + blog로 분리했다.'우리는 블로그한다'라는 의미다.논란의 여지는 있을수 있지만 이것이 회자되면서 블로그라는 말이 일반적인 용어로 굳어졌다고 한다.

'우리는 블로그한다'가 블로그의 어원이라니! 웹로그를 하면서 우리는 블로그를 하게 되고,그것이 지금의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 멋진 어원처럼 우리는 블로그한다.전 세계 1억명이 넘게 한다는 이 블로그가 언젠가 모든 이들이 '우리는 블로그'하는 시대가 오기까지..우리는 블로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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