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엔 정말 명대사가 많은데,나는 나의 요즘 상황이 그래선지 이 말이 와닿았다.
'좋은 소식도 없고,나쁜 소식도 없다.그냥 소식이 있을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북이 대사부 우그웨이의 이 말은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던 말이었다.새옹지마라고 하면 너무 거창할 것 같고...뭐랄까..내가 축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저주였고,정말 저주라고 생각했던 것이 축복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요즘엔 왜 이리 많은지.

다리를 다쳐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결국 그로 인해 내가 나를 바라보고,혼자만의 시간을 좀 더 가질 수 있었고,그로 인해 다시 재활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됐으니..꼭 나쁜 일 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마치 '인간의 굴레'에서 필립이 절름발이로 태어났기에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고 그 약점을 감싸안아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그렇고..정말 하루하루 매일매일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사람들이 좋은 일이라고 부르거나 혹은 나쁜 일이라고 부르는..그런데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그래,정말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딱히 있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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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08.06.30 21:39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7.01 12:12
    • wonkis  수정/삭제

      낄낄낄...이거 너무 좋네요 ㅋㅋ
      웃음 소리가 사람냄새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ㅎ

      2008.07.02 16:39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시간이 지나면 그 의미를 알게 되는데 순간순간이 힘든거겠죠.
    그래도 나같은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하면 좀 쉬워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대 문호 톨스토이도 아내에게는 미친놈으로 불리고
    결국 집을 나와 객사합니다.

    제가 즐겨읽는 책이에요. 톨스토이의 비밀일기인데요.
    그걸 읽으면 톨스토이도 일상의 고통을 겪으며 살았지만 위대한 작가일 수 있었던 것에
    감동을 받아요.

    ㅎㅎ 그리고 함 뵈야 하는데... 저희 회사에 내부행사가 있어요.
    제가 그일도 해서요. 안밖으로 바쁘게 지내요(ㅋㅋ 설마 임기자님만큼은 안바쁘겠지만요.)
    그래도 15일 이후에 얼짱 김기자님하고 같이 꼭 만나요 ^^
    건강하시고요.

    2008.07.03 10:09
    • wonkis  수정/삭제

      얼짱 김기자가 누구지?(괜히 모른척^^) ㅋㅋ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08.07.03 14:19
  4. 도이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인생 철학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너무 좋아하거나 너무 슬퍼하지 말자~

    다리 다치신 것은 빨리 치유 되시길 ~

    2008.07.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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