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질 게 터졌다.게임 업계에선 항상 '언제고 터지게 될 것'이라고 말이 많았던 현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의 비리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것이다.
(아래는 이와 관련 내가 쓴 기사의 첫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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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5일 ‘게임물 온라인심의시스템’ 구축 계약 과정에서 게임물등급위원장의 비위 의혹을 적발,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사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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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감사원 자료를 정리한 것)

 감사원에 따르면 게임물등급위원장은  ‘게임물 온라인 심의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행하던  2006년 10월 위원회 근처 식장에 해당 사업 담당자 A씨를 불러 자신의 고교동문인 B씨를 소개했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담당자인 부하직원에게 시스템 구축사업을 설명할 것을 지시하고,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애로사항이 있으면 B씨에게 자문을 받아보라”고 말했다.

 A씨는 며칠 뒤 B씨의 소개로 찾아 왔다는 C(B씨가 회장 직함을 사용하고 있는 회사)사 직원의 방문을 받고 심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그 결과 사업공고도 나기 전에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업제안서를 미리 작성하고, 다른 업체를 들러리로 세우는 등의 부당행위를 한 C사가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처리돼 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내막을 보면 평가위원들은 이들의 제안을 거부했지만 위원장이 따로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게임물등급위원장은 자신의 동문인이 C사 회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용역을 수주하도록 도와주고 인센티브를 챙기는 브로커라는 말을 들었고, 직원으로부터 C사가 사업자로 선정되기 전에 이미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고도 받았다”며 “그럼에도 경위를 파악할 것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어 “게임물등급위원장은 위원회의 기관장으로서 특정업체 관련자를 사업담당 부하직원에게 소개하는 등 입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또 사업 공고 및 사업자 선정 전에 특정업체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의혹이 있을 때는 그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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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감사원 감사 결과 게임물등급위원장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사업 입찰을 했다는 것인데,문제는 이런 사례가 이것 하나에 그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내가 과거에도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문제점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는 걸 찾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총체적인 도덕적 해이  )

게임업계를 담당하던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루머가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의 비리에 관한 것이었다.너무 많아 일일이 기억을 못할 정도였다.사안도 정말 다양했다.당시 기사를 쓰기 힘들었던 것은 제보는 신빙성이 있었는데,결정적인 멘트를 해줘야 하는 사람들이 침묵하거나 번복을 계속했기 때문이었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이미 출범 초기부터 입찰 구설수에 휘말리는 등 허다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게임에 있어서 절대적인 등급을 부여하는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기관이 별다른 감시의 눈길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필연적인 문제일 것이다.(게임업체 입장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갑중의 갑이다.자신들이 12세로 생각한 게임 등급을 18세로 매길 경우 사업에 엄청난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작은 업체의 경우 사장 및 직원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학계,업계에서는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이를 민간 기구로 전환하는 한편 등급 부여 자체도 절대적인 아닌 권고 수준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것을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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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oo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보다 '토시'에 주로 답글을 달았네요^^
    글쓴이가 비위를 비리라는 뜻으로 썼다는걸 바로 알아차린것처럼 아마 다른분들도 다 알았을겁니다. 신문으로 간행한것도 아니고 약간은 너그럽게 봐 주셔도 되는 부분 아닐까요?

    2008.12.15 20:18
  3. form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가 그렇게 듣도 보도 못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서 무식을 자랑삼아 글까지 쓰는 사람은 정말 레어템. 물타려고 일부러 그러신거죠?

    2008.12.15 20:39
    • 근데요  수정/삭제

      비위라고 쓰실거면 뒤에 한문도 추가해서 써주시는게..

      2008.12.15 22:56
  4. 우습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 하나가지고 그렇게 토를 달 필요가 있나. 물론 좀더 편하고 알아보기 쉬운

    단어 선택하는것도 좋겠지만 애초에 '비위' 라는 단어가 안쓰이는건 아닌뎁쇼 -_-

    쓸 수도 있는거지 너무 극단적이네..

    2008.12.15 21:04
  5. k선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라고 쓰는사람=전문적인 글쓰는 사람
    비리라고 쓰는사람=보통사람

    2008.12.15 21:08
  6. 개념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대한 댓글은 달지도 않고 --; 비리니 비위니 타령이야.. 지금 초등학교 국어시간인가요? 단어 모르는게 자랑도 아닌데.. 배설댓글 달지맙시다.

    2008.12.15 22:37
  7. 잡을걸잡아트집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지 비리라는 단어로 바꿔야 할 이유가 단지 고것 뿐인가? 이 세상엔 자기 자신보다 멍청한 사람은 없다는 걸 깨닫기엔 너무 이른 분이신 듯.

    2008.12.15 22:49
  8. 꼬악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 동음이의어가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바꿔달라고 요청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물론 전 어려서 그런지 오늘 처음보는 단어입니다)

    단어 모르는게 자랑이 아니라면, 그 단어 안다고 모르는 사람 깎아내리는 것 또한 웃기는 것 같아요.

    2008.12.15 23:21
  9. 수준이 꼭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대한민국에서 보통으로 교육받은 사람은 "비위"라는 단어를 모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좀더 어렵고 전문적인 단어였다면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어휘도 모른다는건 정말 무식하다고 밖에...

    2008.12.16 00:08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괄호로 비리와 같다고 표시를 해주심이 어떨런지. 대부분 일반인이 잘 모른다 싶은 단어는 처음 나왔을때 괄호로 추가 설명을 해주는것처럼 딱 한번만 이라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이글 덕분에 저런뜻이 있다는걸 알긴했는데 처음 볼때부터 오타아닐까? 또는 비위를 상하게 한건가 라고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다른분들도 아마 그런분들 많을껄요.

    2008.12.16 00:10
  11. 좆까고앉았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인지 비리인지 기사를 접하는데있어 '비위'라는 단어를 모른다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단어선택이 잘못된거다.

    2008.12.16 00:26
    • 김덩규  수정/삭제

      니가 아는게 머냐?
      니가 모르는건 다 달아 줘야 하냐?
      내가 이성적이지 않다는건 알지만.. 비위 가지고
      글쓴님한테 태클거는게 넘 웃겨서 그런다...
      내동생이 중3때 rose장미 이걸 몰라서 내가
      어이없었던 기분 그런기분이넹.... 나이가 어려서
      모를 수도 있지만.. 에혀 이건뭐... 초딩들도 알겠구만..

      2008.12.16 00:30
  12. 김덩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답답해서 댓글단다... 비위라는 단어를 몰르니까.. 쉽게 써달라니... 무식이 철철 넘치는 구만.... 미챠... 공부좀 하고 살자..정말.. 미챠.. 일본인들이 한자를 몰라서 가나를 옆에 붙이는건 이해가 간다.. 이거 머냐 정말 .. 블로거님 계속 하시든데로 하시면 데겠네요... 신문좀 보고 인터넷만 많이 해도 알겠구만...

    2008.12.16 00:27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원장이 등급 심사할 때 게임하는걸 옆에서 보다가 토쏠리면 19등급, 조금 쏠리면 15금 등급 이런거 말하는 줄 알았다 -_- ㅋㅋㅋ

    2008.12.16 00:30
  14. 김동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1215185008467&p=yonhap&RIGHT_COMM=R8
    이 기사 참조하시죠. 비위라는 말은 분명히 맞는 단어입니다.
    개인블로그에 철자가 틀린것도 아닌것으로 괜한 트집잡지는 맙시다.

    2008.12.16 00:30
    • 김덩규  수정/삭제

      님아 이렇게 설명 까지 해주시고...
      말이 않통하는 사회네요... 비위라는 단어를 몰라서
      저러다니... 내가 왜이러 열폭하지.....ㅡㅡ;;
      무식한넘들을 싫어해서...

      2008.12.16 00:33
  15. ^^;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는;;;;; 법을 위반 했다는 거죠;;;;;; 비리는 이치에 어긋난다는 뜻이고.... 비위가 더 적절한 용어 이네요.....

    2008.12.16 00:45
  16. nasooil1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후 폭넓게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글들이 오고 가면 좋을듯....심한말로 답글달면 인격이 올라가나...꼭 상대를 무시해야만 속시원한지....

    2008.12.16 04:06
  17. 천민 우월주의인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단어 이렇게 배워서 알았으면 됐지 말이 많네.
    비리란 단어는 대체 어디서 배웠냐? 그럼. 거기다대고도 비리->잘못으로 바꿔달라고 하지 왜?

    비위 모르는 사람들, 그럼 '꼴뚜기질'은 아냐?

    http://krdic.naver.com/detail.nhn?kind=korean&docid=6332700

    2008.12.16 07:07
  18. 어이가 없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비위라는 단어를 모를수가 있냐? 난 20대인데 알겠는데 모른다고 지껄이는 사람들은 전부 중고딩? 나참 국어 공부좀 기초부터 다시 해라. 비위 라는 단어 몰라서 대학교 가겠니? 아님 20대이상이 비위를 모른다고 비리로 바꾸라고 발버둥 추태를 부리는 사람은 없겟지? 설~~~~~~~마

    2008.12.16 08:29
  19. Active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非違) : 법에 어긋남.
    비리(非理) : 올바른 이치나 도리에서 어그러짐.
    확인하는데 시간 얼마 안걸립니다.
    '비리'라는 말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헷갈리게 '비위'라는 말을 쓰지 마라?
    이건 아니죠. 사전 찾는 것 보다 빠른게 요즘 인터넷세상입니다.
    모르는 단어 10초면 찾는데... 10초 허비하시는건 싫고...
    악플 다는데는 시간이 안아깝습니까?

    2008.12.17 17:30
  20. 그나저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표 뒤에 띄어쓰기좀 제발 해주세요.
    보기에도 불편, 호흡하기에도 불편, 기자분이시면 그 정도 기본은 지켜주셔야??

    2008.12.18 14:29
  21. 진짜어이없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위면 어떻고 비리면 어떤가. 애초에 말의 존재 이유가 의사소통의 비중이 높다고 본다. 그래서 비리라고 고쳐달라는 사람의 댓글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을 보면 비위에 비해 비리가 더 자주 쓰이니까.....(물론 비위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그걸 무식하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은 뭔가? 지식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싶은건가? 법의 경우 확실히 해야하기 때문에 비위를 쓰는게 맞겠지만, 의사소통의 목적으로는 비리를 써도 무방하지 않은가? 난 정말 궁금하다. 타인을 무시하는 사람은 얼마나 대단하기에 무시할 수 있는 거지? 옛 소크라테스가 말했듯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

    2009.02.1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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