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정희성


한 편의 시가 그리워지는 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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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대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 전 지하철역에서 본 글이네요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1.10.28 18:06
    • wonkis  수정/삭제

      별말씀을요..그런데 지하철역에 있는 줄은 몰랐네요..그냥 저희 신문에도 실린 시라...

      2011.11.01 2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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