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에 만족하세요?

뉴미디어 세상 2008. 7. 3. 23:28 Posted by wonkis


예전에도 블로그에서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는 내 이름을 갖고 검색을 많이 한다.검색창에 내 이름을 그냥 친다.내 옛날 기사를 찾을 필요성 때문에 그러는 경우도 있고 때로 댓글이 궁금하거나 참고 목적으로 하기도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정말 내 이름으로 검색을 했을 때의 결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뭐 물론 내가 불만족스럽다고 한들 뭐 어쩌겠는가,그냥 한탄이요 푸념일 뿐이다.그래도 내 블로그니 실컷 불만을 좀 얘기해봐야겠다.

우선 네이버에서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당연히)카테고리별로 검색 결과가 나오고 이 중 나는 대부분 뉴스를 찾아 본다.그런데 네이버 검색에서는 내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 바로 보이는 첫 화면에 블로그검색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나오는 식이다.
<네이버 검색 결과 화면..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로게이머인 임원기씨가 잘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통상 그와 관련된 블로그 글이 많이 나오는데,항상 빠지지 않고 첫 화면에 보이는 글이 있다.‘임원기 기자와 신유진 교수의 수상한 시선’이라는 블로그 제목이 항상 첫 화면에 노출된다.이 포스트는 이 사람이 글을 올린 이후 6개월이 넘게 계속 내 이름으로 검색했을 때 항상 최상위에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

나의 첫 반응은 이거다? ‘아니 이건 도대체 뭐야?’ 내가 쓴 기사나 블로그에 대해 평가를 한 포스팅인데,상당 부분 내 글에 대한 이해없이 작성된 것으로 판단된다(내 기준에서는) 그런데 왜 내 이름을 치면 이런 글이 제일 위에 뜬단 말인가?..물론 나 말고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별로 누가 알리도 없겠지만 어쨋든 기분이 나쁘다.그 포스팅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6개월이 넘게 똑같은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이 불만이라는 거다.나도 그렇게 그래도 내 이름이 앞에 뜨는 숱한 포스팅이 많은데 왜 이 블로그의 유독 이 글이 맨날 위에 뜬단 말인가?

불만의 요지는,‘이렇게 검색 결과가 노출되는 기준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시간 순서도 아니고 이 블로그 글은 그닥 많은 사람이 클릭하지도 않았다.즉 인기도 순도 아니다.그럼 도대체 네이버의 기준은 뭔가? 일단 내 생각은 이게 네이버 블로거라서 그런 것 같은데,(사실 잘 모르겠다) 이런 추측을 하는 이유는 그 숱한 최신 포스팅과 인기있는 블로그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그래도 네이버는 그럭저럭 나와 관련된 내용이 검색이라도 된다.다음이나 엠파스 네이트 등 국내 다른 포털은 별로 들어가서 검색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별로 나오는 게 없으니.. 다음은 조금 달라지는 중이긴 하지만...

구글이나 위스폰에서 검색하면 결과가 사뭇 다르다.내 블로그 및 기사,다른 사람이 블로그에서 나에 대해 다룬 것들이 뜬다.구글의 기준은 명확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가 불만족스러워도 별로 시비를 걸고 싶지는 않다.최소한 내가 나를 검색했을 땐 구글에서 찾는게 훨씬 더 나에 대해 가까운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셈이다.즉 검색의 의도와 부합하는 것이다.

<구글 검색 결과..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좀 극단적인 예를 들었을 수 있다.나는 전혀 유명하거나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아닌 그냥 일개 기자이기 때문에,유명한 사람이나 보편적인 키워드를 입력하면 네이버,다음 등 국내 포털에서 더 좋은 검색 결과가 나올 수 있다.그러니깐 이건 그냥 푸념이라는 거다.솔직히 내가 싫으면 안 쓰면 그만이다.뭐 내가 네이버나 다음,네이트,엠파스에서 검색을 한다고 누가 상이라도 준단 말인가?

그래도 불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분명히 결과가 많고 풍부해 보이지만 뭔가 조작된 듯한 느낌.인위적으로 배열해 놓은 것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게 됐다는 거다.점점.나만 그럴까? 소비자들의 성향은 변화하지 않을까?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다면 이에 대해 국내 포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을까? 어제까지 성공의 비밀이 내일의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마디로 나는 요즘 검색 결과를 보면서 점점 이런 생각이 든다...검색 결과가 많다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국내 포털에서 검색했을 때 느끼는 또 한가지의 불만은 왜 그리 중복되는 것들이 많은지...그만큼 사람들이 뭔가 생산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글이나 이미지 등을 퍼다 나르기에 바쁘다는 거다.그 숱한 중복 문서나 사진,동영상만 다 제거해서 하나로 보여줘도 페이지 수가 확 줄어들 것이다.그런데 포털들은 일부러 그걸 안하는 것 같다.(검색 결과가 확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까봐 그러는 걸까? 설마 그래서 그렇지는 않겠지...차라리 아직 기술력이 안되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전직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제목에 검색어가 나오면 정확도가 상당히 올라가구요... 그래서 높은 랭크값을 가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검색 서비스의 경우, 콜렉션 별로 보여주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결과에 대한 클러스터링 없이 본문에도 쩜 나와주면 정확도를 높여주는 아주 나이브한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는 네이버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자사의 컨텐츠에 높은 값을 부여하고 있는 것은 사용해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복 문서는 기술력이 없어서 그러는 거 맞습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대외적으로 중복기술을 제거하고 있다고 말을 못할 뿐이지 제거하는 노력을 예전부터 하고 있기는 합니다.... ㅎㅎ

    2008.07.04 10:53
  2. 권선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잘남기지 않습니다만... 요근래 괜찮은 검색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http://dabot.net 인데 한번 살펴보시길... 포털의 검색과는 뭔가 확실히 틀린 수준있는 검색서비스 인것 같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이모든걸 한분이 개발을 하셨다네요. 아직 알파서비스라 부족한게 많지만 자료를 많이 보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08.07.05 05:00
    • wonkis  수정/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그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메일 주소가 남겨져 있던데 그 분이 혼자서 개발하셨나보군요..

      2008.07.06 19:49
  3. 미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은 '가장 정확한 검색'이라는 당연한 원칙을 부단한 기술적 탐구를 통해 알고리즘을 개발한 훌륭한 기업이죠. 저도 그 정확성에 깜짝 놀란다는..누군가 구글은 '정보 검색', 네이버는 '이슈 관리'라고 하더군요 ^^

    2008.08.07 09: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정확히 말하면 nhn은 지금 위기라고 할 수 있을까.4년에 걸쳐 IT담당 기자를 할 때 한번도 보지 못했던 모습이어서 여러가지로 궁금증이 인다.

 nhn을 둘러싼 환경을 보면 여러가지로 확실히 좋지 않다.우선 반네이버 정서가 어느때보다 심한 것 같다.수치상으로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대화,인터넷에 올라온 댓글,nhn 내부의 의식,기자로서 느끼는 감 등을 종합해 볼 때 그렇다.

 반네이버 정서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돼 있다.이번 촛불집회를 둘러싸고 다음 아고라 또는 보다 진보적인 사이트들과 비교되면서 친MB사이트처럼 이미지화된 것이 하나다.또 폐쇄적인 블로그 정책으로 인해 블로거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측면도 하나가 있다.그리고 1등 인터넷기업이라는 면에서 막연하게 미움을 사고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정부로부터는 독점 기업이라는 인식과 함께 불공정 거래 부분이 지적됐다.여기에 인터넷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들로부터는 인재의 블랙홀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사면초가라고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한게임을 둘러싼 사행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nhn에 부정적인 환경 중 하나다.해외 시장 개척이 주춤한 것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특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은 작년 말에서 올 상반기,이제 다시 올 하반기로 점점 늦어지고 있다.nhn은 보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라지만 그 사이 일본 시장은 또 한걸음 발전하고 있다.그러면서 주가도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이렇게 지적하다보니 nhn이 마치 엄청난 위기에 처한 것 같다 -.-;;)

나는 여기서 한게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행성 논란은 (물론 심각한 문제 중 하나지만) nhn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고 판단한다.사행성 논란은 한게임이 서비스를 시작한 1999년 이후 강도와 기간에 차이가 있었을 뿐 단 한번도 사라진 적이 없었던 논란이다.항상 제기돼왔던 문제를 변수로 보기는 힘들다.물론 nhn이 그만큼 사행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이템 거래,환전문제,해킹 등 변수 등에 대해 검증에 검증을 거쳐 보완을 해야겠지만 본질적인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지금 가장 크게 보이고 있는 반네이버 정서는 어떨까.사실 반네이버 정서의 뿌리는 대단히 깊고 오래된 문제다.아무리 짧게 잡아도 이미 2006년부터 시작된 문제다.사람들이 네이버의 성공과 영향력에 대해 열광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네이버에 대한 의심과 질시,비판도 동시에 시작됐다고 본다.

그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들다.시가총액이 수조단위의 기업이 되면서 일선 현장에서 마주치는 nhn 직원들의 자세가 달라졌다는 소리도 나왔고 압도적인 1위 기업이 되면서부터 소비자(네티즌) 위주보다 1위를 수성하기 위한 모습으로 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덩치가 커지면서 다른 회사의 우수 직원들을 무차별적으로 데려온다는 지적도 받았다.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내거나 파이를 키우기 위한 노력보다는 기존 시장에서 자신들의 몫을 늘리고 경쟁자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어적으로 운영하기 급급하다는 비판도 높아졌다.

 어떤 부분은 nhn에게만 적용하는 지나친 잣대이지만 일정 부분 nhn이 가슴 아프게 새겨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다.나는 한 벤처기업 사장의 다음과 같은 말을 듣고 nhn이 이런 지적에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했다.

"도대체 nhn이 블로그 이후 새롭게 선보여 성공한 서비스가 뭐가 있습니까?"

 nhn이 1등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그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뭐가 있느냐는 것에 대해 토론을 하다가 나온 말이다.

 이유야 어찌됐던 nhn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그리고 그것은 비즈니스 위기라기 보다는 '관계의 위기' 인 것 같다.nhn은 next human network의 약자인데,network의 근간이 되는 네티즌과의 관계,동종 사업자와의 관계,정부와의 관계,언론사와의 관계 등 관계 형성과 유지에 있어서,MB식으로 말하면 '소통'에 있어서 문제점을 드러낸 부분이 크다.

 하지만 이런 모든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nhn이 핵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데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아직 사람들은 익숙하고 편안해서 nhn을 찾는 경우가 많다.네이버나 한게임을 '믿을 만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nhn의 문제가 기본적으로 신뢰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은 이 떄문이고,이는 스스로를 언론사로 규정하지 않는 nhn의 기본적인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
 
(백번 양보해서 nhn이 신뢰의 위기에 처했고,그에 따라 사용자들이 nhn을 더이상 믿지 않아 떠나게 된다고 하더라도,사실 대안이 별로 없다.야후? 구글? 다음? 싸이월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불행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안이 그닥 없다.다음은 정말 네이버에 비해 월등하게 '믿을 만 한' 서비스인가? 아니면 정말 탁월하게 '유용한 서비스'인가? 다른 사이트들도 마찬가지다.난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결국 네이버 비즈니스는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물론  계속되는 소통의 문제는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다.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런 점을 nhn도 알고 이해진 의장이 요즘 회의를 소집해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한다.얼마전 네이버가 전격적으로 촛불집회 페이지를 따로 오픈하고 네이버의 입장을 초기 화면에서 공지하는 것 모두 이해진 의장의 결단으로 이뤄졌다고 한다.즉,nhn도 문제의 원인과 본질을 모두 알고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nhn이 어느 떄보다 어려움에 처한 것은 맞지만 nhn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그것이 예상보다 늦다고 보는 이들도 많겠지만(결과가 어찌 나올지 모르겠지만,현재까지만 보면 네이버는 조금 더 일찍 움직였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nhn의 역량을 감안할 때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더 우려하는 것은 nhn이 성장 동력을 발견하는데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특히 혁신의 동력을 잃고 주춤하는 한국과 달리 빠르게 발전하는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nhn이 게임 말고 다른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얼마나 가질 수 있느냐,그것을 위해 얼마나 전력투구할 수 있느냐에 의구심이 점점 드는 것이다.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선 인터넷산업이 다시 부흥기를 맞고 있고 새로운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다.하지만 국내 시장의 분위기는 이와 딴판이다.결국 nhn이 안에서 혁신의 동력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은데,어려운 시험을 치뤄야 할 해외 여건은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nhn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분명하지만 정말 위기인지 내가 주제넘게 말할 입장은 사실 아니다.다만 nhn의 대응이 늦지 않았길 바랄 뿐이다.nhn으로서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좀 더 크기 전에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할 수도 있고 내부의 커뮤니케이션과 외부와의 소통이 얼마나 원활하게 되는지 제대로 점검해볼 기회이기도 하다.아울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위기 관리,중단없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끊임없는 혁신과 자기 점검은 반드시 짚어봐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nhn이 어떻게 성장했느가를 보면 사실 답은 명확하다.nhn은 네티즌들이 좋아하고 지지를 보내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떄도 있었지만 결국 항상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읽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nhn은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그리고 nhn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사실 고객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의 다른 말이다.nhn이 고객의 마음을 읽는 데 과거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인지,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그도 아니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를 알기 위해선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을 지 모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나가다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발견한 글이 이렇게 재미있을줄 몰랐네요...저도 요즘 다음과 네이버와의 무언?의 대결을 열심히 보고 있는 네티즌입니다...

    네이버의 위기는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뚜렸한 성장동력이 없어요...
    거대 공룡이 되다보니 가벼웠을때 처럼 쉽게 움직일수가 없지요...
    어쩌면 이 부분이 네이버가 겪고 있는 가장 총체적인 문제점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네이버의 성장과정에서 제가 가장 크게 본 것은 지식인입니다...
    블로그나 카페는 다음이 항상 앞서왔지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검색부분에 있어서 네이버의 존재는 단연 독보적입니다...역시나 지식인의 역할이 가장 컸지요...어찌보면 맹목적인 사랑이라고 해야 하겠지요...네티즌들의...

    하지만 앞으로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들이 조금씩 보입니다...
    다음이 아무 말없이 키워왔던 카페와 아고라 그리고 블로그들...

    어찌보면 다음의 무한한 컨텐츠라고 볼수 있겠지요...

    카페와 블로그는 같은 개념에서 접근해야 하겠지만 아고라는 전혀 다른 개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식인과 틀리는 무한한 토론의 장...그 안에서 나올수 있는 수많은 지식들...
    서점에 가면 복잡계 이론에 대한 책을 볼수 있는데요...물론 그 책들로도 다 설명을 할수는 없겠지만요..
    그런 지식들을 제대로 검색또는 이용할수 있게만 할수 있다면 다음의 패권을 기대해 볼수 있지 않을까요?
    지식인이 세상을 바꾸었듯이 말이죠..

    여튼 다음에 이제껏 쌓아온 여러가지 콘텐츠들을 어떻게 하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터넷 문화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08.06.22 19:49
    • wonkis  수정/삭제

      다음이 다시 선두를 탈환한다면 산업사에서 대단히 흥미있는 연구주제가 될 겁니다.

      2008.06.22 20:23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네이버정서는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딱히 한번에 탁하고 일어난 것도 아니고 1등기업에 대한 질투요? 풋 삼성 보면 모르시나요? 울나라는 기업이 탈세를 하던 바다에 기름을 들이붙고 선장한테만 덤탱이 씌워도 기업이 킹왕짱인 나라인데요.
    네이버는 예전 최원희라는 집단성폭행 가해자 아버지한테 돈 받아먹고 검색어 순위 조작하고 딴나라당에 빌붙어서 온갖 검색어 순위 조작질 할때부터 이미 이미지 구렸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MB한테 빌붙어서 빌빌대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이미지까지 합쳐져서 폭발한거죠.. 다른 이유 다 필요없습니다. 그저 네이버는 돈에 눈이 멀어 양심을 저버린 댓가를 치루고 있는거니까 제가 보기엔 더 치뤄서 확 망해버려야 될 것 같지만

    2008.06.22 19:52
    • 음ㅇ-  수정/삭제

      저도 그 최원희 글을 올렸다가 차단당한 적이 있지요.
      그리고 제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고 글 차단을 요구했을 때에 네이버측에서 삭제를 안해준 일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 측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네이버를 썼었는데
      이제 완전히 손을 뗐어요.
      뭔 놈의 알바들이 이리 많은지.

      2008.06.22 21:50
    • wonkis  수정/삭제

      반 네이버 정서가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하게 합니다

      2008.06.23 08:41
  3. 메이스파이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이야기와 같은 도박게임룰이 적용되는 한게임의 대한 문제점에 대해 자체적으로 클린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네이버 수익의 상당부분은 한게임이라는 도박사이트에서 나오는데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놓치고 싶어하지않는 눈치같던데...

    2008.06.22 21:21
    • wonkis  수정/삭제

      자체적인 개선이 얼마나 가능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아니면 지금까지 한게임을 비롯해 게임포털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2008.06.23 08:49
  4. 다이달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포스팅에도 있듯이 반네이버 정서의 최초 시발점은 블로그 서비스 였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블로거들이
    현재 인터넷 세상의 얼리 어답터이며오피니언 리더들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극과 극이죠
    네이버가 지금과 같은 블로그 정책을 지속한다면(네이버 블로그 정책의 문제점은 일일이 열거하자면 포스트를 따로 하나 만들어야할 정도죠) 현재와 같은 반네이버 정서가 없어지지도 않을테고
    결국에 네이버를 무너뜨리는데 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검색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져다 준 지식인 서비스가 요즘 침체 일로를 걷고 있고 점차 카페, 블로그 검색이 강화되어 가는 측면을 보면,(요즘 쓸만한 정보는 거의 카페, 블로그 검색으로 건지는 편입니다) 네이버로서는 경고등이 강하게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2008.06.22 22:19
    • wonkis  수정/삭제

      역시 블로그에 대한 지적들을 많이 하시는군요.블로거들 사이에 그 경고등이 켜진 것은 오래된 얘기입니다만,네이버의 대응 방식에 대해선 엇갈린 주장들이 많아서 좀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현재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일부러 공개를 안하는 건지,아직 준비가 충분히 안된 것인지,그 마저 판단이 잘 안됩니다

      2008.06.23 08:52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6.22 23:29
  6. kyuse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뿐만아니라...

    제 주변분들은 자신이 개발한 게임의 포트폴리오를 올리는것도 불법(?) 이라고 하여 블로그 정지를 많이들 먹으셨네요. 쫌 너무하지요?

    덕분에 전 이사를 갔고...

    2008.06.23 02:00
    • wonkis  수정/삭제

      헉...그런 일도 있었군요..그런 얘기는 처음 듣네요

      2008.06.23 08:42
  7.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6.23 02:53
    • wonkis  수정/삭제

      하하 누군지 기억이 납니다 반갑습니다.아니 그런데,얼마 전까지 자료 보내주셨던 것 같은데 언제 그런 일이?
      온라인에서 종종 뵙겠네요..덕분에 저도 블로그 방문하고 그랬답니다 ㅎㅎ

      2008.06.23 08:46
  8. 와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반네이버에 공감합니다. 검색부분 특히 지식인과 관련해서는 네이버를 이용하는 입장이지만, 조금 잘된다 싶은 IT사업은 대자본의 nhn에서 뛰어드는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온라인의 특성상 어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도 공룡업체에서 그것을 카피하면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그 공룡업체가 원조가 되버리는.. 지극히 상업적인 네이버의 특성에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습니다.

    2008.06.23 14:27
  9.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

    2008.06.23 16:05
  10. 작은인장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블로거의 입장에서 반네이버가 상당히 강한 편인 것 같네요.
    얼마 전에 썼던 포스팅을 엮어놓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2008.06.23 16:11
    • wonkis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저도 덕분에 들어가서 읽어봤습니다.제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지적하신 부분도 있고..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2008.06.25 21:50
  11. 촛불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촛불이라는것입니다. 이 촛불이 참 흥미롭습니다.
    기존의 대한민국을 바꾸려 하고 있어요.
    패배의식에 젖어 잠을자고있던 정의를 깨웠다고나 할까요.
    촛불의 진화가 멈추지 않는다면 소원하게 생각했던
    조중동문제라던가 친일파문제까지도 그 가능성의 길을 열어줄듯 보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제까지의 시장판도의 변화를 주도했던 핵심들과는 뿌리가 틀리다는 겁니다.
    기존의 시장선택과정에서는 힘을 쓰지못했던 옳고 그름이라는 가치가 개입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수년동안 네이버나름 독점의 지위를 지키기위해 펼쳤던 정책들
    또 지금 행하고 있는 비판받는 정책들이 도마위에 오르고
    네이버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2008.06.23 17:10
    • wonkis  수정/삭제

      글쎄요..가능성을 보여주긴 했는데,아직 검증의 시간이 더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2008.06.25 21:51
  12. kay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시장에서 1 등후, 경쟁의 적극적 차단 (트래픽을 통제하는 것) 이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서의 경쟁마저 제거해 버린 부메랑 효과라고 봅니다. 스스로 자처한 결과이죠.
    따라서, 정말 자신있다면, 공정한 경쟁기회를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 시장도 크고 자신도 크는 큰 결단을 내리는 지혜를 기대해 봅니다.
    다만, 다음과 비교할 때 철처히 주주 이익중심으로만 움직여온 성향상 가능할 지 의문이네요.

    2008.06.24 00:28
    • wonkis  수정/삭제

      사실 네이버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좀 많이 두드러져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2008.06.25 21:52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6.24 10:49
  14. 도이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의 시련은 분명한거 같고요. 그러고 숫자로 나타나는 위험징후는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기업 망하는 것은 정말 순간이더군요.
    제가 얼마 전에 쓴 글인데 10 년 전 최강의 인터넷 기업 확인 해 보니 모두 맛이 갔더군요.

    http://doimoi.net/167
    해외 사례이긴 해도, 국내 사용자들의 취향이 국제무대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2008.06.27 11:40
    • wonkis  수정/삭제

      맞아요..다른 무엇보다 인터넷쪽은 순식간에 변할 수도 있다는 것.아직은 수치상의 변화는 별로 보이지 않고 있기는 합니다만.

      2008.06.29 23:24
  15. 지나가는 과객  수정/삭제  댓글쓰기

    nhn에 근무했지만 지금은 아닌.. 한 과객입니다.
    제가 보는 네이버의 위기는, 반네이버 정서나 새로운 서비스의 부재 보다도 더 큰,
    '재미'가 없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식상해지면 인기를 잃습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식상하다'라는 말이 나오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네이버는 그 지점의 바로 앞에 와있다는 기분입니다.

    2008.06.27 16:35
    • wonkis  수정/삭제

      저는 아직까지는 네이버가 위기 대응은 잘 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재미 부분을 지적하시니 흥미롭네요..nhn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2008.06.29 23:26
  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11.23 22:13
    • wonkis  수정/삭제

      반갑습니다.지금은 다른 곳에 계시는군요.잊지 않고 말씀해주셔서 감사..

      2008.11.24 07:44

이런 일이 있었다.지난 달에 문성실님이 블로그에  '네이버에서 내게 날라온 메일'이란 글을 올리면서 네이버의 블로그 정책이 블로거들 사이에 도마위에 올랐다.

요지는 자신의 책 표지를 블로그 스킨으로 설정한 성실님에게 네이버에서 '상품명,상업적 URL 및 이미지 등을 포함한 블로그 스킨은 사용을 금한다'는 블로그 운영 원칙에 따라 스킨을 수정하거나 교체하라는 거였다.즉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책을 스킨으로 쓰는 것에 대해 상업적인 이용으로 간주하고 그렇게 하지 말라는 통보였다.

그 글이 올라온 이후 이미 그만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댓글이나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의견을 표명해 주셨으니,그 얘기를 내가 다시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 역시 네이버의 입장을 일견 이해는 하면서도(즉 상업적인 이용을 그냥 내버려둘 경우 정말 예상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오남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그리고 네이버도 돈을 벌려는 회사고 블로그도 그런 목적이니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 경우에 상업적 사용을 허락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점 등등) 개인 블로거 입장에서 보면 상업성에 대한 네이버의 잣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성실님과 그만님의 지적에 상당 부분 공감을 했던 터였다.

여기서 내가 궁금했던 것은 이에 대해 네이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였다.최근 NHN 내부에서 논의된 얘기를 들은 바는 이로 인해 네이버 내부에서 상당한 '격론'이 벌어졌다는 거였다.
블로그팀 차원의 논의가 아니라 이른바 임원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블로그 정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여기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네이버의 지금 블로그 정책이 맞는가'(물론 원론적으로 틀렸다는 것은 아닐테고 자신들의 방향성을 검증하는 정도인 듯)였다.
 즉 블로그에서 상업적인 콘텐츠를 규정하는 기준에서부터 그 기준에 위반된다고 판단될 때 이를 고지하는 방법,사후 대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논의됐다고 한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블로그에 올라온 콘텐츠에 대해 전적으로 해당 블로거에게 귀속하도록 하는 것인지,아니면 네이버에도 일정한 권리가 있는 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고 한다.

사실 포털 블로그를 이용하는 블로거들 입장에서는 해당 포털의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존재하고 현재까지는 이 논리가 먹히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이런 논의를 했다는 점에서는 변화의 조짐을 예상케 하는 부분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블로그 정책,서비스 등 블로그 관련해 대대적인 변화가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고 한다.상당히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블로그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onkis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위에 썼던 네이버 블로그 정책 변화될까에 대해 네이버측에서 의견을 주셨습니다.네이버의 의견은

    1)블로그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2)이에 따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3)여러차례에 걸쳐서 블로그 정책과 서비스 모두에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지만
    4)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뀌는 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2008.06.18 21:47
  2. 그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제가 장담(?)하는데요. ^^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잘 해낼거에요. 그러나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그래도 좋아라 하는 분이 더 많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건 아니라고 하는 분도 많을 거구요.. 흠냐.. 헤롱헤롱~ ^^

    원래 양 손의 떡을 쥐고 세번 째 떡을 쥐려면 한 손의 떡을 놓아야 하지만, 입으로 무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

    2008.06.19 02:18
    • wonkis  수정/삭제

      네이버에서도 블로거들의 이런 움직임을 알고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얘긴데요,말씀하신 대로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두고봐야겠네요.
      어쨋든 네이버의 블로그 정책이 우리 현실에서는 블로고스피어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ㅎ ㅎ

      2008.06.19 08:44
  3. 님하자제효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좋은 글 보고 말씀드립니다.

    제생각엔 쉽지않을거라 봅니다. 이미 열린 사회의 열린 구성원들을 닫힌 서비스로 끌어들인 (물론 지평선이 보일정도로 큰 가두리 이긴 하지만) 처지에 더 열고 가기 위해서는 원칙(그들의)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걸 바꿀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저 좀 더 큰, 그래서 이정도면 가둬놓은 열린 구성원들이 못알아 챌거야 라고 스스로 자위하는 정도의 대책? 이 생겨날 뿐이겠지요..

    이미 열린사회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책?통제? 를 통해 무언가를 바꿔보려, 지연시키려 하는 의도는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작금의 여러 현상들을 통해 경험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2008.06.19 13:24
    • wonkis  수정/삭제

      네이버가 공격받는게 저는 좀 안타깝습니다.공격을 받아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그런 상황을 만들었다는 게 그렇습니다.아직은 저는 네이버 창업자들의 정신과 혜안을 믿고 있습니다만,움직임은 심상치 않군요.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이 하나쯤 나왔으면 하고 바라고 있고 네이버가 좀 더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는데,지금 우리나라 인터넷의 모습이 성장통이길 바라마지않습니다

      2008.06.19 23:15

악플에 어떻게 대처하세요?

뉴미디어 세상 2008. 6. 11. 23:46 Posted by wonkis

블로그를 하다보면 악플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핫 이슈가 되는 내용을 갖고 글을 쓰거나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거나,또는 별다른 이유없이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서 악플은 근거없는 인신공격을 뜻함)

블로거들을 만나서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에게 우선 나는 이렇게 말한다.”그거 봐요.이제 기자들이 기사에 대한 악플때문에 얼마나 마음 상하는지 아시겠죠?“ 물론 농담조로 하는 말이다.

여하튼 인터넷에서 블로그가 됐던 미니홈피가 됐던 게시판에 글을 올리던 공개적으로 글이나 각종 콘텐츠를 올리는 한 댓글은 피할 수 없고 이중 악플도 있게 마련이다.그런데 블로거들과 만나 얘기를 하다보면 이에 대한 대응이 의외로 천차만별이었다.

1.악플이 올라오는 족족 지워버린다-이런 분들도 꽤 있었다.

2.무시하고 내버려둔다

3.앞으로 댓글 못 달게 막아버린다.

4.아이디를 뒤져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찾아 더 심한 악플로 보복(?)을 한다.

5.모든 악플을 다는 사람도 고객이라는 심정으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준다.

블로거인 여러분은 어떠신지? 5번처럼 하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든 것 같고,예전에 도쿄에서 왕성하게 블로거 생활을 하시는 당그니님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때 악플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당그니님의 경우 악플이 폭주하면 잠시 도망가(?)있는다고 했다.일일이 읽어보면 마음이나 상하고 그러니 그냥 피해있는 것이다.

나도 솔직히 악플이 많이 달린 경우 일일이 보기가 참 마음이 아프다.내가 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5번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까지 들먹이지 않으면 그냥 한마디라고 하려고 한다..네 그렇군요 라는 식으로..

악플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는 블로거도 있었다. ”악플은 그런 거에요..이건 뭐 남의 집에 들어와서 방바닥에 똥누고 가버리는 겁니다“

하하 절묘한 비유다.’똥‘이라고 과격하게 표현했지만,심정적으로는 비슷한 느낌이다.그 분은 과격한 표현답게 과격하게 대응했다."전 댓글 못 달게 막아버립니다" ㅋㅋ

댓글을 지워버리는 경우 계속 악플이 달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그럼에도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지워버리는 분들도 있다.

기사나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악플에 시달려 온 나의 경험상으로는 그냥 내버려두는 방법이 상책인 것 같은데,이건 또 한편으로 그런 걸 인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의 소중한 콘텐츠에 누구 말 마따나 사람들이 와서 마구 더럽힌 것 같아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악플이 발견되면 이래저래 골치가 아픈건 인지 상정인데,사람들은 왜 악플을 달까? 악플을 다는 심리에 대해 한번 연구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교민이,미국국민이,수입해 먹는 세상 사람들이 다 미친소 먹는다? 우리는 미친소 먹지 말자?,,,이 정권 내려가라,,,정선희 춧불 반대인가 그러면 너도 내려가라,,,,100일이 됐건 무조건 반대다,,,,,죽일 놈들이니 다 내려가라,,,,,,,주지스님 기도문에 촛불반대기도라,,,그러면 당신도 내려가라,,,,,,추기경 기도에 촛불반대라 ,,,당신도 내려가라,,,,,,,,,,원불교 교무 설법에 촛불반대?,,,당신도 꺼져라,,,,,,,,,,,,,,,,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싸인과정에 소흘했던 점이 있었다고 보지만 위와 같은 것들은 아니지요,,,,,,,,,,,,,,,이들을 조금만 살펴보면 너무나 조직적이고, 악랄하고, 선동적이고,만은 투자를 해서, 계획적하에, 선량한 국민들을 호도하고, 우롱하고, 속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인터넷 구석구석에 손 안데는데가 없습니다,,,,자기들 마음데로 찟고 붙이고 짜르고 주장하고 선동하고 신문 편집하듯 자기들 마음데로 무법천지로 휘둘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아이 사진같은 것이나 구호나, 개인 신상 정보나, 어떻게 공급하는지 기가 막힐 정도로 고도로 기술적으로 무법으로 활개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어디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지 아시겠습니까?,,,,,,,,,,>반정부입니다,,,,,,,,,,이 정부 안된다 이것입니다,,,,,,,,대동령 안된다 이것입니다,,,,,,,,목적이 무엇일까요?,,,,,,반정부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일까요?,,,,,,,,,너무나 확실하게 조금만 살펴보면 모두가 반정부라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이것은 빨치산 전법입니다,,,,,,,,,기백명?혹은 수천명이 집중적으로 한 목적을 향해 조직적으로 아주 정교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무조건 선량한 구ㅡㄱ민선동하여 반정부로 오도하는 이것은 아닙니다,,,,,,,,,,,,,나라를 위해 이건 막아야합니다,,,,,,,당국자에게 당부드립니다,,,,,,,,어서 빨리,,,,,,1/ 인터넷을 정리하십시요! 2/ 모든 언론 통신매체를 정리하십시요,,,(법한도내에서),,,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더 이상 무법이 판치고 어제 뽑아 놓고 오늘은 나라가 살던 말던 내려 오라 반정부로 아우성치는 이 무리들을 다스립시요,,,,모두가 이것에서 출발합니다,,,,,,,왜 나라를 살리겠다는 일까지 후퇴해야합니까?,,,,,,,,,,,,,,,빨리 실시하여 나라가 어찌되건 상관없이 무법으로 설치는 무리들을 다스려 주십시요,,,,,,세계가 위기인 이시점에 우리가 살길은 분열이 아닙니다,,,,,,,,,,,,,지도자에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우는일이며 조언하며 협조하는 것이지,,,,,,,,,이건 아닙니다,,,,,,,,,,,,,,,,,,,,,,,,,,,,,,,,,,,,,,,,,,,,,,대한민국만만만세!!!,,,,,,,,,,,,,,,,,,,,,,,

    2008.06.12 00:49
    • wonkis  수정/삭제

      네..정말 인상적인 댓글입니다 ㅎㅎ

      2008.06.12 09:25
    • 삽질한다  수정/삭제

      고생많구나 알바야 왜 여기다 똥누고가니?

      2008.06.16 19:07
    • wonkis  수정/삭제

      하하..제 대신 열을 내 주시고..긁적긁적

      2008.06.17 09:45
  2. 전직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악플 때문에 고생하시는군요...
    저는 1번입니다. 보기 흉한 악플을 쩜 내버려둔적이 있었는데, 어떻게든지 계속 보게되어 신경이 거슬리더라구요... 내 블로그 관리는 내맘대로!!! ^^

    2008.06.12 10:01
    • wonkis  수정/삭제

      ㅋㅋ 그러시군요..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내 집에 누가 똥을 누고 갔다는 논리에 근거한다면,그냥 내버려두면 자꾸 냄새나니깐 치우는게 맞겠죠

      2008.06.12 10:55
  3.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보다도 무플이 안습이지요..

    2008.06.12 20:11
  4. 쥬니캡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자님, 아주 좋은 주제의 포스트라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블로그 컨설팅 시 아주 중요한 주제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자료도 많이 모아서 포스팅하려고 준비만 하고 있네요. 조만간 저도 정리해서 트랙백 날릴께요~~~ 건승!

    2008.06.15 14:22
    • wonkis  수정/삭제

      아,그런가요? 흠..생각없이 끄적거린 것인데....어쨋거나 악플이든 무플이든 블로거들은 피할 수 없는 일이죠!!

      2008.06.17 09:46
  5. 소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경우는 악플은 원칙적으로 삭제하되, 악플에도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 xxx야'로 도배된 글이라면 볼 것없이 삭제하지만, '이 xxx야, 이건 요거잖아'라고 말하면 앞에 xxx부분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남은 부분은 유지하는 것이죠. 악플이 달릴때마다 db에 접속해야되니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08.06.19 21:47
    • wonkis  수정/삭제

      앗! 죄송..제가 뒤늦게 보는 바람에..무플의 실례를 ㅋㅋ
      소금이 님의 악플 대처법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2008.07.02 16:44

블로그는 뭘까? 나는 왜 블로그를 할까? 블로그를 하면서 나는 가끔 이런 의문이 든다.이게 뭐길래 나는 이렇게 시간을 쪼개가면서 하고 있는 걸까.
누가 상을 주는 것도 아니고 돈이 벌리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1년 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나름대로 ‘블로그는 내 삶의 기록이다’라고 잠정 정리했다.the lab H 김호 사장님의 표현대로 공개된 일기장이라고 할 수도 있고,훗날 볼 때 좀 부끄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솔직하게 남기고 싶은 자신의 기록이라고 할 수도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자꾸 착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이게 마치 무슨 대단한 정보의 창구인 양 생각하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글쓰기가 어려워진다.일기장이라는 것은 원래 쓰기 싫으면 안쓰면 되는 것.다른 사람에게 대단한 정보를 제공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하루하루 글을 못쓴다.삶의 기록이 아니라 ‘일’이 돼 버리기 때문이다.(일이 돼 버리면 보상이 따르지 않는데 불평하게 된다)

블로그가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도 분명 있다.하지만 내가 나의 블로그를 살펴보면-그리고 다른 사람의 블로그들도 역시나 그렇지만-정보라기 보다는 의견을 엿보는 곳이다.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지식보다는 그 사람의 생각을 전하는 것이다.블로그가 지식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나의 마음,또는 감성?,이런 것이 담겨 있지 않으면 블로그는 존재 가치를 잃는 것 같다.내가 누구인지,나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냥 차가운 홈페이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그렇다고 너무 일상에만 매몰돼 신변잡기만 늘어놓다보면 미니홈피와 다를 바가 없어진다.

글을 쓰고 나면 사실 다시는 자기 글을 들여다보기 싫은 적이 많은데(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다)..요즘에는 1주년이랍시고 옛날 글을 뒤적거리며 들여다보곤 한다.그러면 뜻밖에 나의 생각의 흐름이 보이기도 하고 댓글을 통해서 어떻게 사람들과 교류했는지,얼마나 많은 사람을 알게 됐고 내가 궁금했던 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도 볼 수 있어서 흐뭇하기도 하다.(주저리주저리 여전히 난삽한 글에는 짜증이 나지만)

이렇게 나름대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나자 마음이 편해졌다.

TAG 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라는 부분에 크게 공감합니다 임기자님. 왜냐하면 저도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하며 느껴지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PR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였거든요.

    오늘은 저희 회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조사가 있습니다. 다음주에 클로즈드 베타를 시작할건데 임기자님께도 초청장을 보내드릴게요~ :-)

    2008.05.19 10:13
    • 액션유뎅  수정/삭제

      언니~ 어떻게 지내세요? ^^

      2008.05.19 16:57
    • wonkis  수정/삭제

      크크 여기서 두 분이 서로 번갈아 인사를 나누는군요..친한 사이인 줄 몰랐습니다.

      2008.05.19 17:04
    • 꼬날  수정/삭제

      오~~래 전에 알은 사이죠 유뎅과는 .. 이렇게 오가며 마주치는게 너무 반가와요.

      2008.05.19 22:02
  2. NHN 곽모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자님, 잘 지내고 계시죠?
    출입처 바뀌시고 전화도 한 번 못드렸네요. 블로그 댓글로 안부글 남깁니다.
    이름걸고 하시는만큼 좋은 블로거 활동 기대할께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2008.05.20 15:11
    • wonkis  수정/삭제

      곽 과장님!! 정말 과장님과 출장다녔던 추억들이 이젠 정말 옛날 일 같네요!! 다시 그 시절로 가고 싶습니다 ㅎ ㅎ

      2008.05.21 09:21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마음이란 얘기에 공감이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휴가 잘 다녀오세요.
    저번 블로그보다 더 정리가 잘되구 꽉찬 느낌.
    블로그가 임기자님 성격 닮아 가나봐여 ㅎㅎ

    2008.05.22 16:55
    • wonkis  수정/삭제

      제 성격은 정리가 잘 안돼고 빈 데가 많은데요 ㅋㅋ..6월에 또 날씨 좋은 날 잡아서 광화문에서 뵈야죠? 차장님은 책 좋아하시니 독서 토론 같은 거 해도 재밌을 듯.

      2008.05.25 21:40

NFYB=Not For Your Blog!

카테고리 없음 2008. 5. 16. 14:25 Posted by wonkis

원래 기자들이 취재하다가 취재원으로부터 많이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이거다.“기사에 안 쓰겠다고 하면 말하겠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나 역시 블로그를 사용하게 되면서 최근엔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기사는 당연히 쓰지 않는 거고,블로그에도 올리지 않는 걸로 하면 말 하겠습니다.”

 사실 재외 국민 실종 사건이나 납치 사건,또는 기업의 기밀 유출 사건 등 다양한 경우에 사실을 알면서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해당 사람이나 기업의 신변 보호 및 협상 전략 등 이유는 다양한데,요즘엔 이게 기자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블로거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며칠전 블로거이자 컨설팅 업체 대표이신 분을 만나서 나의 경험을 얘기했다가 이런 말씀을 들었다.미국에서는 그래서 아예 그런 용어를 약자로 쓴다고..내가 무식해서 늦게 알게된 것 같지만..재밌었다. 인터뷰를 하거나 중요한 얘기를 할 때 미리 이렇게 다짐을 한다고 한다.‘NFYB=Not for your blog!’

 혹시 블로거를 만나게 되면 꼭 확인하시라.요즘 블로그는 전파성이 강하기 때문에 비밀 얘기를 하려면 미리 확인을 받아야 한다.NFYB!!!

TAG 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원윤식  수정/삭제  댓글쓰기

    NFYB 재미있는데요 ^^

    2008.05.16 16:37

5월14일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입니다.어느 분한테 배운 것도 있고,나름 스스로 자축하는 한편 1년을 돌이켜 봄으로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어 보려고 합니다.

 2007년 5월 14일 ‘방송도 변해야 산다’는 제목으로 블로깅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1년이 됐습니다.그 동안 총 153개의 글을 올렸고 54만5149명이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두달동안 방황하며 쉰 기간을 감안하면 10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한 셈입니다.하루 평균 1754명이 방문해 주셨고 3.6개의 댓글을 받았습니다.제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방문해 주시면서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댓글을 통해 격려해주신 꼬날님을 비롯해,문성실님,젊은영님,김재윤님,이병하님,모성관님,김태우님,이승진님,그만님,찌민님,김호님,쥬니캡님,반달눈님,isunicom님,salicaceae님,isdead님,sbseo님,유담유찬아빠님,nowhere님,제이와에스님,이명진님,신희정님,나그네님,나도 나그네님,그럭저럭님,주간지님,최세훈님,firstpak님,지니치님,전직AE님,전직원님,이미쥐님,정민영님,cybaek님,은영님,BKKIM님,송윤종님,무적핑크님,HAPPYSONG님,비겁한놈님,고희정님,yumeji님,구글러님,룰루티티님,곽동원님,강희원님,sskim님,박호수님,컴즈직원님,yoosajang님,김혜리님,박씨님,simplist님,chamsin님,강헌님,천고은님,개인투자자님,촌닭왕자님,Amberite님,한인숙님,류한석님,고기원님,경현아님,이강석님,mazui님,이퓌뒤님,attico21님,JUHEE님,과객님,코드시바님,이지영님,레비서치님,고운님,여의도산책님,lovol님,용달맨님,셋쇼마루님,오픈마루님,한문수님,하늘과태양님,오픈검색님,진실초님,일양님,레이님,라니님,캐릭터킹님,지나가다님,noljagoo님,이리님,세컨유저님,도로이님,meryl님,윤세원님,바실리카님,최찬석님,천수진님,우경아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밖에도 비록 악플이었지만 제 블로그에 관심 가지고 의견 개진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잠시 방황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앞으로 방향성을 잃지 않는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달 말에 아는 분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오랫만에 전화하신 그 분은 저에게 “내가 댓글을 남기진 않았어도 블로그 통해서 임원기씨 소식을 잘 듣고 있었는데 요즘에 좀 글이 뜸하네?”라고 하시더군요...그 분의 그 말씀이 계기가 되기도 했고,나는 계속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중단하지 말고 끈기있게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새삼 새로운 의욕이 솟아나기도 하구요.

 요즘엔 정말 낮에는 정치부 기자로,밤에는 블로거로 생활하느라 체력 단련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낍니다.고민한 만큼 성과물들이 아직 많지 않은 것도 스트레스의 원인이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십시오.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문성실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요새 바빠서 진짜루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블로그 1주년을 제가 제일 먼저 축하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포스팅에 저의 이름 석자를 써주신것도 감사~~^^
    기자님 같지 않은(?) 겸손하고 멋진 임원기 기자님을 알게 되서 저도 참 기뻐요~~~~ㅋㅋ
    2주년, 3주년 계속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당~~~^^

    2008.05.15 01:25
    • wonkis  수정/삭제

      ㅋㅋ 정말 이름대로 성실하신 성실님.절묘한 타이밍에 제가 항상 놀랍니다.
      저도 쌍둥이의 엄마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멋진 블로거를 알게 돼 감사할 따름입니다.

      2008.05.15 10:30
  2. 꼬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축하드려요 임기자님. 기자가 기자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블로거가 되는 모델이 되어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이에요~ ^^;; 있다 뵈요~~

    2008.05.15 01:40
    • wonkis  수정/삭제

      불과 몇 시간 전에 뵌 것 같은데,온라인에서도 또 만나 댓글을 주고받고..ㅋㅋ 오늘 인터뷰에서도 또 뵙겠네요..화이링

      2008.05.15 09:42
  3. 젊은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자님의 두 여성팬 모두 다녀가셨군요. 1주년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포스팅하시면 블로거뉴스 송고 꼭 해주세요.

    2008.05.15 02:03
    • wonkis  수정/삭제

      어? 지금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잘 안돼고 있나요?

      2008.05.15 09:43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5.15 04:38
    • wonkis  수정/삭제

      잘 살고 있나 보구나...반갑다.나도 니 근황 좀 알수 있는 창구 하나 알려주라..비밀댓글로 주소 남겨도 좋고

      2008.05.15 09:45
  5. 전직원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송하네요~~ 제 이름도 있어서... ㅎㅎ
    블로그는 여전히 잘 보고 있습니다 ^^
    그리고 자신에게 너무 채찍을 가하시지 마세요~ ㅋㅋ
    끝으로 블로그 1주년 정말 축하드려요~~ 짝짝짝!!!

    2008.05.15 10:06
    • wonkis  수정/삭제

      자신에게 너무 채찍을 가하지 말라는 말씀...와 닿습니다 ㅎ ㅎ

      2008.05.15 14:49
  6. 쥬니캡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자님, 감축드려요. 블로깅이라는게 1년정도 하면 이제 노하우나 경험도 많이 쌓인거잖아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리라 믿고요. 꼬날님하고 메신저 하다가 하반기에 준비하신다는 프로젝트 내용도 들었슴다. 멋진 결과물 기대할께요! 건승!

    2008.05.15 12:43
    • wonkis  수정/삭제

      그건 뭐 그야말로 준비중인 거라서..ㅎ 그런데 저는 왜 노하우가 별로 안 쌓일까요? 1년 전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계속 어리버리..ㅋ

      2008.05.15 14:50
  7. 5throck  수정/삭제  댓글쓰기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2008.05.15 17:26
    • wonkis  수정/삭제

      앗 어제 만날 뻔 했는데 못 뵜죠? 다음에 블로거 모임에서 뵐 수있기를..감사합니다.

      2008.05.15 17:42
  8. 오픈검색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1주년 축하드립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았는데 제 이름도 있군요, 별로 댓글도 달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면에서 볼 수 없는 세상 이야기,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2008.05.15 20:58
    • wonkis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웹이 진정으로 열리는 그날을 향하여~!! ㅎㅎ

      2008.05.16 09:44
  9. 액션유뎅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기자님^^
    매번 들어와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 저 W사 김유정입니다 ㅋㅋㅋ
    1년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화이팅!

    2008.05.16 10:09
  10. 도이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좋은 글을 올려 주시고 있는데 생각보다 방문자가 많지 않아. 역시 수준 있는 글을 쓰는 블로그는 인기가 없구나, 이슈성 글을 써야 네티즌들에게 사랑을 받는구나라고 다시 한번 생각 했는데... 대신, 깊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2008.05.17 19:32
    • wonkis  수정/삭제

      어휴 과찬의 말씀이십니다...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끄적거리다보니

      2008.05.18 20:26
  11. 벨킨 이혁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벨킨의 이혁준입니다. 늦게나마 블로그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도 블로그의 중요성을 요즘에야 인식하고 최근 들어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부사장님글 잘 읽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자리한번 만들겠습니다. :)

    2008.05.20 23:46
    • wonkis  수정/삭제

      네 사장님!!!! 나중에 자리 한번 만들어주세요!!! 제가 팬이 돼가고 있다는 말씀도 좀 전해주시구요 ㅋㅋ

      2008.05.21 09:19

최근 수년 간 세계 인터넷 업계는 ‘웹2.0’ 열기에 휩싸였다.그런데 국내에서는 “웹2.0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터넷 업계가 침체돼 있다.투자도 부진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도 없다.

 인터넷 순위조사기업 알렉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0대 웹사이트 중 4개가,30대 웹사이트 중 14개가 웹2.0 사이트이다.반면 한국에서는 10대 웹사이트 중에는 웹2.0 사이트가 하나도 없다.30대 웹사이트까지 뒤져야 3개가 나올 뿐이다.웹2.0이 이렇게 부진한 이유는 뭘까.한때 ‘인터넷 강국’이란 말까지 들었는데 왜 이렇게 침체됐을까.각계 전문가 5명이 모여 한국 웹2.0의 현황과 문제점,대책 등에 관해 토론했다.토론에서 오간 얘기들을 간략히 정리해 봤다.

오른쪽부터 박병우 팀장,김태우 블로거,문규학 대표,김창원 대표,이경전 교수,임원기 기자

<토론회 참석자>(가나다순)
김창원 태터앤컴퍼니 공동대표
김태우 전업 블로거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박병우 문화관광부 뉴미디어팀장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임원기 한국경제신문 기자


▷임 기자=당초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께 웹 2.0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회를 한번 갖자는 말씀을 드렸는데,이렇게 빠른 답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만나뵙기 힘든 각 계의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주신 것 만으로 큰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초 말씀드린 대로 오늘 자리는 웹2.0의 한국적 현실을 짚어보고자 만들어졌습니다.한국의 웹2.0이 처한 현실은 어떤가? 왜 우리는 주변에서 웹2.0을 말만 많이 들을 뿐 구체적인 기업활동을 보기 힘든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이 외국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대책은 없을까?
 이런 다양한 주제를 논하기에 시간이 짧을 수 있겠지만,기탄없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자리를 마련하는 부탁을 드려놓고선,사회까지 맡아달라고 부탁드려 죄송합니다.문 대표님,부탁합니다.

 

▷문 대표=우선 도대체 웹2.0이란 무엇일까 정의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정의를 내리는 데 있어서는 역시 교수님이 최고죠.이 교수님 좀 부탁드립니다.

 

▷이 교수=솔직히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요.제가 볼 때 가장 간략한 정의는 최근 몇 년간에 걸쳐 발생한 웹의 환경 변화와 방향성을 웹2.0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웹이 구조화됐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구조화된 웹입니다.참여,공유,개방을 보통 키워드로 말합니다.

 

▷문 대표=개념 정의하는 것이 아주 어렵습니다.관점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웹이 변화된 것을 그러면 웹2.0이라고 할 수 있는데 김태우씨께서는 1.0과 2.0이 어떻게 다르다고 보는지요.

 

▷김태우-웹의 구조 자체는 본래 분산화되고 민주적인 것이 많았습니다.이게 웹의 원래 성격이었는데 웹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기존의 미디어의 성격을 많이 닮아가게 됐습니다.그러던 것이 2004년을 넘어서면서 일반인들이 만들어가는 웹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겁니다.이것을 사람들은 웹2.0이라고 부릅니다.

 

▷문 대표=2003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초고속인터넷 세계 강국’으로 통했습니다.초고속인터넷 보급율이나 인터넷 이용자수에서 세계 1위였죠.그런데 2004년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상실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초고속인터넷에서 일본이 추월하기 시작했고,미국과 유럽은 웹2.0에서 저만치 앞서가고 있습니다.인터넷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매출이 적어도 100억원은 돼야 합니다.그런데 한국 웹2.0 기업 중에는 매출 100억원 이상인 기업이 하나도 없습니다.


▷김 대표=저는 매출보다 웹2.0은 남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웹 사용 형태를 바꿨는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봅니다.그런데 한국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네이버 뉴스,다음 카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즉 웹2.0이 일반화되고 있는 현실에서도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가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이것이 한국 인터넷 산업과 웹2.0의 한계이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박 팀장=수년 전 많은 사람들이 문화부로 찾아와서 ‘웹 기반의 서비스’에 관해 묻곤 했습니다.그들 중에는 웹2.0 초기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하는 이도 많았고 지금 생각해봐도 혁신적인 서비스들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지금 돌이켜 보니 창업에 성공한 이가 거의 없습니다.창업을 포기했거나 창업했지만 실패한 거죠.대부분 대기업 관리자로 들어간 이가 많았습니다.


▷문 대표=제가 지난해 많은 젊은이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설득해보려고 했던거죠.벤처를 한 번 해보라고.그런데 체험적인 한계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요즘 젊은이들은 고등학생 시절 ‘닷컴 버블’이 꺼지는 것을 지켜봤습니다.가족이나 친지가 벤처를 했다가 망했다는 얘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그러다 보니 진로를 정할 때 무엇보다 안정성을 따지는 성향이 강합니다.벤처 창업 하겠다고 하면 정신나간 사람 취급받는 게 현실이죠.지금 한국에는 웹2.0 벤처 정신이 없습니다.


▷임 기자=한국과 미국의 웹2.0기업들이 현황이 어떻게 다른가요? 이를테면 한국은 몇 개인데,미국은 몇 개 라던가..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한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 대표=제가 볼 때는 30여개 기업 정도? 그 정도가 웹2.0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미국에서는 상위 15위의 벤처캐피탈이(2300개 중에) 투자한 웹2.0기업이 164개입니다.기업 하나당 150억원 이상 투자했죠.그런데 한국에서는 전체 웹2.0기업을 통털어서 30-40개 밖에 안됩니다.


▷이 교수=미국에서 인터넷 업체인 구글이 새로운 강자로 뜨면서 웹2.0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웹2.0을 잘 모릅니다.네티즌들도 웹2.0 시대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한국 네티즌들은 아직도 포털식 일방주의적 서비스에 익숙해 있습니다.

▷문 대표=웹은 해당 국가의 문화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쓸 만한 가치와 정보를 인터넷에 얼마나 축적해 놓았느냐가 중요한 거죠.미국의 경우 오래 전부터 많은 정보를 축적했습니다.그것이 공유와 개방이란 새로운 추세와 만나면서 웹2.0을 탄생시켰습니다.한국은 정보 축적이 매우 미흡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지식검색을 내건) 네이버가 성공하지 않았을까.없으니깐 만든 거죠.


▷이 교수=웹2.0에서 참여·공유·개방은 정신의 문제가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입니다.구글은 참여·공유·개방이라고 포장했지만 이를 통해 자기네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투자를 하고,돈이 있어야 웹2.0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또 창업자와 벤처캐피탈이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박 팀장=우리나라 웹2.0은 콘텐츠가 약합니다.문 대표 지적대로 지식 축적이 미흡하다 보니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가 쉽지 않은 거죠.축적된 지식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표현해야 웹2.0이 대중화된다고 생각합니다.지식을 제대로 축적하려면 유저(사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미 과거 PC 교육 등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웹2.0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이런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 기자=웹2.0의 활용에 있어서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그런데 한국은 웹2.0의 확산과 전파,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블로그의 모습에서도 외국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태우=미국에서 웹2.0이 확산된 데는 블로거들의 힘이 컸습니다.쓸 만한 지식은 나이든 분들이 축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지식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웹이 활성화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블로거들의 평균 연령이 한국은 30대 초·중반인 반면 미국은 50대거든요.콘텐츠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웹2.0 벤처의 영역 자체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산업군에 웹2.0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미디어에 국한시킬 필요가 없는 거죠.헬스케어 같은 분야에도 얼마든지 웹2.0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교수=학계의 블로그 활용 모습도 사뭇 다릅니다.미국에서는 학계 블로그가 활발합니다.한국과 많이 다른 점이죠.미국의 교수 중에는 자신의 책을 온라인에 공개한 사람도 있습니다.The wealth of Networks라는 책을 갖고 만든 블로그가 있습니다.뱅클러 교수의 700페이지 책으로 만든 이 블로그에는 수만명이 참여해 책의 내용의 강의를 만들어갑니다.저는 900명 정도가 회원으로 있는 블로그를 그냥 운영하고 있는데 이 교수는 강의 자체를 위키피디아 형태로 참여를 내세워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김 대표=사실 웹2.0에 대해 논할 땐 실리콘밸리냐 아니냐로 구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한국은 여전히 잘하고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다만 실리콘밸리엔 많이 뒤져있죠.실리콘밸리를 제외하곤 어느 곳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김태우=맞습니다.실리콘밸리의 웹2.0에 대한 엄청난 기술적,개념적 진보에 좀 기가 질려있긴 하죠.거기서는 금융공학적 기법마저 동원하고 있습니다.수익모델도 잡혀 있죠.그거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 멀었지만,사용자들 개개인의 모습에선 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문 대표=건강한 위기의식,긴장감,이런 것이 우리 인터넷 업계에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웹 생태계를 복원하고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우리나라 웹2.0이나 ‘블로고스피어’는 아주 외롭다는 느낌이 듭니다.자신들만의 ‘섬’에 빠져 있다고 보여집니다.블로고스피어에 있는 네티즌들에게 배를 나눠주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게 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여기 계신 분들이 그런 역할의 일부를 담당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오늘 토론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임원기의 人터넷 人사이드
인터넷과 그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에 대한 블로그.
by wonki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66)
뉴미디어 세상 (119)
게임이야기 (66)
임원기가 만난 사람들 (55)
(책)네이버 성공 신화의 비밀.. (61)
夢幻泡影-삶과 꿈,살아가는.. (55)
책 다시보기 (25)
한국의 스타트업 (293)
San Francisco&Berkeley (29)
스타트업 소식 (17)
한국의 스타트업 시즌2 (26)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VC (14)

달력

«   2021/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481,055
  • 10116
TNM Media textcube get rss DNS Powered by DNSEver.com
wonkis'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